정보석 '내 마음이 들리니' 캐스팅, 황정음과 세 번째 호흡

  • Array
  • 입력 2011년 3월 10일 11시 08분


코멘트
정보석
연기자 정보석이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차기작으로 선택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정보석이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맡은 봉영규는 여자주인공 봉우리(황정음/아역 김새론)의 아버지로 아이큐 70에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바보아빠’ 캐릭터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 이어 황정음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 동안 ‘자이언트’와 ‘폭풍의 연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연기한 정보석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정보석과 황정음 외에도 군 제대 후 복귀하는 김재원, 남궁민,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김새론 등이 캐스팅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