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녀’ 한지우 “내게 대시한 연예인, 모두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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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8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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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한지우.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제게 대시한 연예인들은 모두 연상이였어요”

배우 한지우가 데뷔 후 동료 연예인들에게 대시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에서 재수생 황미란 역으로 출연중인 한지우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후 연예인 몇 분이 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일반 팬들은 연하남이 많은데 실제로 호감을 표현한 분은 모두 연상이었다”며“아직은 연애 할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한지우는 또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느냐’는 질문에 “2살 어린 연하의 군인이었는데 3장의 팬레터를 보냈다”며 “편지 속에는 ‘누나가 나오는 모든 방송을 보고 있다. 리모컨을 만질 수 있는 계급이 되면 항상 누나가 나오는 방송만 보겠다’고 적혀있어 귀여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연기에 대해 “소외된 계층을 대변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며 “극중 캐릭터가 사고를 치면 칠수록 사랑받는 캐릭터다. 올해는 드라마를 통해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사고를 많이 치겠다. ‘베이글녀’로 외모만 알려진 것이 아니라 연기자 한지우로서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의 한지우는 아기 같은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누리꾼들에게 ‘원조 베이글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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