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데뷔 시절 ‘이런 모습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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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4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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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데뷔. 출처=온라인 ㅋ
이요원 데뷔. 출처=온라인 ㅋ
SBS 새 수목극 ‘49일’의 여주인공 이요원(31)의 데뷔 시절 모습이 화제다.

이요원은 1998년 게임잡지 '게임피아' 5월호의 표지사진을 통해 연예인으로서의 첫 발을 딛었다. 이요원은 이후 이 사진이 모델로서 첫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속 이요원은 당시 인기 게임이었던 '프린세스 메이커3' 복장을 입고 있다. 게임피아는 KBS에서 발행하던 잡지였던 만큼 의상도 KBS 의상실에서 조달했다. 이요원의 다소 어색한 표정과 포즈가 데뷔 모델의 떨림을 보여주고 있다. 이요원은 약 2년 뒤, PC잡지 '하우인터넷'의 2000년 7월호에서는 훨씬 자연스러워진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데뷔 2년여 뒤의 이요원. 출처=온라인 커
데뷔 2년여 뒤의 이요원. 출처=온라인 커


2000년대 초 유행하던 PC잡지들은 인터넷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부분 사라졌다. 하우인터넷은 2001년 3월, 게임피아는 2003년 6월 이후 발행되지 않았다. 이들 잡지에 씌어진 스타크래프트, 창세기전 외전 등의 고전 게임과 고객 만족도 1위의 e-mail 서비스를 찾아라 등의 문구에서 흘러간 세월이 엿보인다.

이요원은 16일 SBS '싸인'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49일'의 여주인공으로 조현재, 정일우, 남규리 등과 함께 출연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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