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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건, 미국 시민권 포기 ‘현역 입대’ …누리꾼 “훌륭해”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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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15:43
2011년 3월 2일 15시 43분
입력
2011-03-02 15:28
2011년 3월 2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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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탤런트 유건(28)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2일 현역 입대했다.
유건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유건은 "2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 수도, 또는 짧을 수도 있는데 그 시간 동안 더 멋있는 배우, 더 멋있는 남자가 돼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198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난 유건은 미국 시민권자였으나, 2001년 시민권을 포기했다.
소속사인 스타폭스 미디어 관계자는 "유건은 데뷔 초기부터 군대에 꼭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군에서도 연예 사병으로 활동하기보다는 일반 사병들과 한 내무반에서 평범하게 지내려 한다. 앞으로 연기하는 데 이런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부터 유건까지 연예인의 귀감”, “까방권(까임 방지 권리) 획득했다”, “멋진 남자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건은 1997년 OPPA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멈출 수 없어', 영화 '무림여대생',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에 출연했다.
한편, 유건은 탤런트 민효린(25)이 소속된 스타폭스미디어로 매니지먼트사를 옮겼다. 전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와 1일 계약이 만료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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