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뉴욕진출, 고독한 ‘차도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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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2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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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강심장',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기가 이번에는 뉴욕에서 '스타일 가이'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그 동안의 밝고 활발한 그의 이미지와는 다른 도시의 '차도남'. 뉴욕 맨해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을 진행한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이승기가 화보를 위해 뉴욕에 간다는 소문이 돌자 뉴욕 현지 매체에서 직접 인터뷰 섭외가 들어왔다"며 "해외에서도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또, 맨해튼에 도착한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승기를 알아보며 촬영을 지켜보는 등 피부로 느끼는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이날 뉴욕 맨해튼의 이면 도로와 공원에는 눈이 발목 넘게 쌓이고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하지만 이승기는 얇은 의상을 입고 프로의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이승기는 촬영 전에도 콘셉트와 촬영 내용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성실맨'이었다고.

이승기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고정 프로그램들을 오래 해오면서 배운 점이 많다. 개인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순탄하게 걸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나도 절망스럽고 좌절하던 시기도 있었다. 어릴 때 그런 감정을 경험하고 나니 지금은 오히려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다. 나이 들수록 부모님과 더 얘기를 많이 나누는 아들이 되려고 한다" 등 어른스러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엘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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