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실루엣’ 현빈, 데뷔 초부터 ‘모태 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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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5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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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사진=아이디 'sihawony48'님 게시물
현빈. 사진=아이디 'sihawony48'님 게시물
최근 ‘폭풍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현빈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현빈은 2003년 ‘보디가드’로 데뷔하던 해 ‘희망담은 연예인 축구단’의 일원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축구장을 내달렸다.

당시 현빈은 몸에 달라붙는 축구 유니폼을 입어 다부진 체격이 그대로 드러났고, 강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를 풍겼다. 지금의 부드럽고 시크한 이미지보다는 강렬한 터프함이 느껴진다.

특히 현빈은 연예인 참가선수 명단 중 유일하게 ‘얼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소개돼 눈길을 끈다.

함께 뛴 동료들 중에는 꽃미남 톱스타 조인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5월 공군 전역 예정인 조인성과 3월 해병대 입대 예정인 현빈의 ‘과거 특별한 인연’이 또 한번 교차되는 순간이다.

이 사진은 한 커뮤니티에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로 당시 행사에는 현빈, 조인성 외에도 김수로, 장우혁 등이 아픈 아이들에게 힘을 넣어주기 위해 경기를 펼쳤다.

김수로는 ‘수시로’라는 조기축구회를 이끌며 조인성, 현빈, 박건형, 송창의, 서지석 등을 멤버로 두기도 했다. 현빈은 현재 장동건, 김승우, 정우성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팀원이기도 하다.

데뷔 초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차력 시범을 보이기도 한 현빈은 다양한 운동 실력을 바탕으로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빈은 ‘시크릿 가든’ 종영 이후 밀린 CF 촬영, 팬 사인회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한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만추’의 2월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사진= ID 'sihawony48')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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