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3월25일 결혼설? 확정된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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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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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이하정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준호-이하정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정준호가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3월25일 결혼설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정말 곤란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정준호는 6일 오전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상견례도 하지 않았는데 결혼날짜가 확정된 것처럼 보도됐다”며 “3월25일 결혼 날짜에 대해서는 그날이 길일이다 보니까 아마 앞서서 추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만큼 신중해야 하는데 미안하다”면서 “결혼에 대해 나 혼자 결정할 사안도 아니고, 이 아나운서와 어떤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는 최근 KBS2 라디오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해 “올 봄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말에 대해 “그것은 내가 그러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한 것이지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내가 나이도 있고, 서로 일이 있는 만큼 신중하고 싶다. 경솔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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