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섹도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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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6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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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최나경
티벳궁녀 최나경
‘티벳궁녀’로 유명세를 탄 최나경이 럭셔리 섹시 패션 종결자에 도전했다.

최나경은 8일 밤 방송하는 온스타일 '패션 오브 크라이 2'에 출연, 섹도녀(섹시한 도시 여자)로 변신을 꾀했다.

'패션 오브 크라이 2'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시청자들의 스타일을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매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사연을 의뢰한 출연자들의 변신을 돕는다.

늘 박스형의 후드 티셔츠 등 편한 스타일만 고수했다는 최나경은 이제 보조연기자가 아닌 '주목받는 여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며 '여배우다운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제작진에 SOS를 보냈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오버를 시도한 최나경은 럭셔리한 섹시미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과감하게 몸매와 어깨라인을 드러내는 블랙 튜브톱 원피스와 화이트 퍼 재킷을 매치해 화려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콤플렉스였던 작고 쌍꺼풀 없는 눈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깊고 풍성하게 연출해 카리스마를 더했다. 또, 패션, 메이크업, 헤어 뿐 아니라, 구부정한 자세와 걸음걸이도 전문 교정을 통해 한층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유발했다.

최나경은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예쁘게 변한 내 모습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나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헤어, 패션 연출까지 다양한 팁들을 얻어서 이제는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조만간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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