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김태희에게 “인생 그렇게 살지마” 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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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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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김태희
서경석 김태희
개그맨 서경석이 서울대 후배이자 톱스타인 김태희에게 했던 악담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8일 밤 방송하는 E채널 ‘와우맨’ 마지막 방송에서 자신이 여자 연예인에게 했던 가장 충격적인 악담을 꼽는 자리에서 김태희에게 악담을 했다고 고백했다.

서경석은 “평소 같은 학교 출신으로 마음 속으로 아끼던 후배 김태희를 우연히 만났다”며 “하지만 김태희가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가 크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서경석은 김태희와 절친인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에게 “공부 잘하고 인기 많다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김태희를 빗대어 이야기를 했다고.

이하늬를 통해 이 이야기를 들은 김태희는 “고의가 아니라 서경석을 미처 알아보지 못해 인사를 못했다”며 “죽을 죄를 졌다”고 사과해왔다. 이에 김구라 등 다른 MC들은 오히려 서경석에게 ‘인사 한번 안했다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하느냐’고 입을 모아 비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은 실제 한 방송국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싶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매번 완곡한 거절을 받았다”며 “10번 찍어도 안넘어가는 나무가 있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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