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도쿄의 밤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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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일 07시 00분


시부야 외벽 초대형 일루미네이션
라인댄스로 행인들 눈길 사로잡아

‘시부야 거리를 점령한 소시’소녀시대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표 백화점 ‘시부야 109’의 외벽에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으로 등장해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부야 거리를 점령한 소시’
소녀시대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표 백화점 ‘시부야 109’의 외벽에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으로 등장해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각선미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일본 도쿄 번화가의 밤거리를 수놓았다.

소녀시대는 11월30일 밤 도쿄 시부야의 대표적인 백화점 ‘시부야109’의 외벽에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밤 처음 불이 켜진 소녀시대 일루미네이션은 일부 전기회로의 문제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 생겼지만, 이내 수만 개의 전구에 정상적으로 불이 켜지면서 시부야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일루미네이션에서 소녀시대는 여러 사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추는 춤인 일명 ‘라인댄스’ 동작으로 도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의 이미지는 25일까지 이 빌딩의 외벽을 장식하게 된다.

소녀시대는 노래와 춤, 패션 등 모든 면에서 주목받으며 일본의 10∼20대 여성층의 닮고 싶은(워너비) 스타로 부상해 시부야의 대표적인 패션 빌딩에 등장하게 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2일 한중가요제에 참석한 뒤 4일 일본 연말 가요제 중 하나인 후지TV ‘FNS 가요제’에 유일한 한국 가수로 참석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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