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현빈 ‘아프리카의 눈물’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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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9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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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연기자 현빈이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세번째 시리즈 ‘아프리카의 눈물’ 내레이터로 나선다.

MBC는 19일 “현빈의 내레이션 참여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와 건강한 이미지를 눈여겨봐왔던 ‘아프리카의 눈물’ 이정식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며 “현빈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아프리카의 슬픈 눈물을 감싸줄 만한 따뜻한 감성이 ‘아프리카의 눈물’과 잘 조화를 이룰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북극의 눈물’의 안성기, ‘아마존의 눈물’의 김남길에 이어 세 번째로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내레이터로 선정됐다.
아프리카의 눈물. 사진=MBC
아프리카의 눈물. 사진=MBC

‘아프리카의 눈물’은 총 제작비 12억원을 투입해 사전 취재 기간 1년, 307일의 현지 촬영으로 제작됐다.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아프리카의 고통을 돌아보고 지구적 환경 문제의 현실을 진단할 예정이다.

HD카메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항공 촬영 장비인 ‘cineflex’로 촬영해 아프리카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된 ‘아프리카의 눈물’은 12월3일 ‘프롤로그, 뜨거운 격랑의 땅’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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