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골퍼 남편 덕분에 근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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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7시 00분


영화 ‘된장’에서 장혜진 역을 맡은 영화배우 이요원.
영화 ‘된장’에서 장혜진 역을 맡은 영화배우 이요원.
영화 ‘된장’ 개봉 앞두고 사생활 공개
“오빠랑 함께 운동…근육만 늘었어요”


이요원(사진)은 평소 사생활이나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이런 그녀가 모처럼 “남편 덕분에 운동에 빠져 지낸다”고 일상을 공개했다.

이요원은 영화 ‘된장’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빠(남편)가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요즘 같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며 “근력 운동 위주로 운동을 하다보니 근육량이 늘어나 건강해졌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요원은 2003년 1월 프로골퍼 박진우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출산했다. 골퍼 출신인 남편에 대해 “주위에서는 오빠가 골프를 잘 알려줄 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오해”라며 “오히려 잘 배우지 못했고 오랫동안 치지도 못했다”고 환하게 웃었다.그러면서 “골프를 다시 시작할 생각인데 지금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빠졌다”며 “운동을 하니 배가 고프고 잠도 많이 와서 몸무게가 늘었지만 더 건강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소개했다.

영화 ‘된장’은 희대의 탈주범을 붙잡게 만든 된장찌개를 끓인 주인공을 찾는 이야기. 21일 개봉하는 영화에서 이요원은 된장을 직접 만들며 애틋한 사랑을 완성해가는 주인공 혜진을 맡았다.

사진제공|필름있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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