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비키니 차림 아내 훔쳐본 남자들 집합시킨 뒤 ‘어딜 봐’라고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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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5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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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 쳐다본 사람 집합!’

배우 김보성이 미모의 아내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김보성은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아내와 수영장에 갔다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보성은 “아내가 수영장에서 비키니 위에 하얀색 랩 스커트를 걸치고 있었는데 그 스커트가 물에 젖어 다리와 몸에 쫙 붙었다. 그 상태로 아내가 지나가자 주변 남자들이 아내를 위 아래로 훑어봤다”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남자들을 집합시켜 어딜 보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들이 ‘연예인 부인이라 쳐다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옆에 있던 아내가 ‘이게 뭐가 어떠냐’고 나를 탓해 오기가 생겼다”며 “결국 남자들을 다시 불러 ‘남자 대 남자로 솔직하게 말하라’고 다시 물었고, 남자들은 아내가 섹시해 쳐다본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보성은 “아내에게 ‘야하게 입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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