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1시간전 합의…동이 결국 ‘생방 제작’

동아닷컴 입력 2010-09-06 13:18수정 2010-09-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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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6일 오전 11시께 합의안 수용
제작진들 당일 방송 당일 제작 파행

촬영이 중단돼 6일 방영 여부가 불투명했던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MBC와 한국방송영화공연연예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은 6일 오전 11시께 주요 쟁점사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한예조 측은 “‘동이’ 제작사 리더스콘텐츠컴퍼니 측이 MBC의 주관 하에 ‘촬영 당일분까지의 미지급 출연료를 전액 지급하고, 향후 촬영에 앞서 매 회 출연료를 사전 지급하라’는 한예조 측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동이’는 MBC와 한예조간의 출연료 미지급 협상 합의가 미뤄지면서 연기자들이 3일부터 5일까지 촬영에 참여하지 않아 제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촬영을 재개한 제작진은 방송 시간 전까지 촬영과 편집을 마치는 이른바 ‘생방송 드라마’ 제작으로 결방을 피할 계획이다. 현재 촬영일정에 여유가 거의 없어 7일 방송분도 그날 촬영해 그 날 방송하는 ‘생방송 제작’이라는 파행을 피할 수 없게 됐다.

MBC 관계자는 6일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연기자들이 없는 동안 이병훈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주인공들의 분량을 뺀 추가 촬영을 마쳤다. 현재 인물들의 바스트 신과 클로즈업 등 디테일한 촬영이 진행 중이다. 시간이 촉박할 경우를 대비해 위성 중계차도 대기 중이다. 현재 진행 상황으로는 6일 방송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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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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