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드라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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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30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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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 포스터.
영화 ‘전우치’ 포스터.
영화 ‘전우치’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는 30일 조선시대 대표적인 고전 영웅 소설 ‘전우치’를 드라마로 준비 중임을 밝혔다.

조선시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전우치전’은 구미호의 구슬을 삼켜 도술을 얻게 된 전우치가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는 영웅 소설이다.

2009년 강동원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아 영화로 제작됐고, 60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드라마 ‘전우치’는 원작에 표현된 주인공 전우치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면서 사기꾼, 산적, 기생과 같은 조선의 밑바닥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저잣거리의 생생한 이야기를 복원해내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될 예정.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 기획과 구성 및 지자체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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