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화제상’…日도 인정한 구혜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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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3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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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받은 상!’ 배우 구혜선이 영화감독으로서 성공 가능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구혜선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을 수상한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받은 상!’ 배우 구혜선이 영화감독으로서 성공 가능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구혜선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을 수상한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첫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
국제단편영화제 수상 영광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구혜선의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Asia)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화제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새벽 구혜선은 트위터를 통해 “도쿄 국제영화제 쇼트쇼츠 페스티벌&아시아에 다녀왔습니다. 단편작 ‘유쾌한 도우미’ 상 받았습니다. '화제상'입니다!!!!”라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구혜선은 “스태프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곱창 사 드리겠습니다. 모이세요. 모여!!!!!!”라며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단편 영화제이다. ‘유쾌한 도우미’는 올해 경쟁 부문 중 아시아 인터내셔널 부문 특별초대작으로 초청받았다.

‘유쾌한 도우미’는 2008년에 제작된 구혜선의 첫 감독 데뷔작. 안락사를 다룬 14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김명수,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출연했다.

2009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으며 ‘감독 구혜선’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구혜선은 24일 자신의 첫 장편영화인 ‘요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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