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창동·윤정희, 25일·26일께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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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4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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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배우 윤정희. [스포츠동아 DB]
이창동 감독-배우 윤정희. [스포츠동아 DB]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거머쥔 ‘시’의 이창동 감독이 25일(이하 현지시간) 금의환향한다.

이창동 감독은 24일 새벽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시’로 각본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24일 칸을 출발, 25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의 주연배우 윤정희도 이르면 26일, 늦어도 27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공연을 갖기 때문이다.

백건우 씨는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하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온다.

윤정희는 그동안 남편 백 씨의 연주회 여정을 함께 해오며 내조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기자회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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