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다소곳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 아울 시티(Owl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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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9일 07시 00분


불면증에 시달리는 23살 청년이 반지하 작업실에서 스스로 일군 성공 신화라고 할까.

뜬 눈으로 밤을 밝히는 자신의 신세를 대변하듯 부엉이를 이름으로 삼은 원맨 밴드 ‘아울 시티’(Owl City)가 새 음반을 내놨다.

앨범의 특징은 지금까지 아울 시티가 발표한 모든 노래를 수록한 일명 ‘디럭스 에디션’이란 점. 미국 빌보드와 UK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래 ‘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을 비롯해 국내 모 자동차 CF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핫 에어 발룬’(Hot Air Balloon) 등 무려 19곡이 2장의 CD에 나뉘어 실려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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