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위크엔터]추노 ‘호위무사’ 장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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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드라마 추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신인급 출연 배우들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호위무사 역을 맡아 강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장서원 씨도 그렇습니다.

(김정안 앵커) 드라마 외에도 연극 영화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장서원 씨를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해리 기자) 안녕하세요. 어우 실물이 굉장히 미남이시네요.

(장서원) 감사합니다. 그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하하하

(이) 요즘 추노에 출연하고 계신데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장) 추노에서 자주 나오는 역할은 아닌데요, '태하'로 나오는 오지호 씨의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추노에 나오는 남자 배우들이 몸을 되게 많이 가꾸고 있잖아요, 근육질 몸매가 많은데 서원 씨에게도 감독님이 몸을 만들라는 주문을 했나요?

(장) 네 액션신이 많이 있어서 액션을 해야 되는 배우들은 대부분 다 몸을 많이 만들라는 주문을 해서 승마 연습도하고 액션스쿨에서도 훈련을 따로 받고 태닝도 하고 근육도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벗는 장면은 한 장면도 없더라고요.

(이) 연극으로 데뷔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장) 네 졸업하고 나서 바로 학교 동료들과 연극을 했었어요. 코미디작품 두 작품을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일본영화를 찍게 돼가지고 그때부터 활동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이) 영화는 아직 개봉 안했나요?

(장) 일본영화는 했고요 하나 더 찍은 게 있는데 10월에 부산영화제에서 개봉을 합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라는 작품을 찍었습니다. 윤계상 씨, 요조 씨, 김효서 씨, 오창석 씨, 정유미 씨가 같이 했는데 다같이 모여서 한건 아니고요 각각 다른 에피소드들이 모인 영화여서 따로 했습니다. 저는 게이 역할을 맡았고요. 대본만 받아 봤을 때는 '어이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걱정했어요. 서로 만지고 상대방이 저를 더듬어주고 그런 역할이어서. (노출도 있나요?) 다행히 노출은 없었습니다.

(이) 대학에서도 연기를 전공 하셨죠? 언제부터 연기자를 꿈꾸게 됐나요?

(장) 배우가 돼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보다는, 어릴 적에 중 고등학교 때는 사람들을 웃기고 그러는 게 되게 좋았어요. 그래서 코미디언을 해보고 싶었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코미디언은 나중에 생각해보고 연기부터 한번 배워봐라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고 또 학교에 합격을 하게 됐고,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신가요?

(장) 일단은 지금부터라도 속을 꽉 채워야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열심히 하고 나중에 정말 잘한다는 얘기를 듣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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