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 6관왕 ‘그래미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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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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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스포츠동아 DB
비욘세. 스포츠동아 DB
비욘세의 날이었다.

비욘세가 미국의 유력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휩쓸며 진정한 팝의 디바로 떠올랐다.

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L. 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비욘세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여성 팝 보컬’, ‘최우수 R&B 노래’ 등 6개 부문을 독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여가수로서 ‘한 회 최다’이기도 하다.

비욘세의 독주가 돋보인 올해 그래미에서 남자 가수로는 맥스웰(Maxwell)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가 품에 안은 트로피는 최우수 R&B 앨범과 최우수 남성 R&B 보컬 등 2개.

그런가하면 록 부문에선 미국 출신의 밴드 ‘킹스 오브 리온’(Kings Of Leon)이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최우수 록 음악’, ‘최우수 록 그룹’ 외에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던 비욘세를 제치고 ‘올해의 레코드’도 차지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한편, 그래미는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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