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예능복학생‘김·명·민’집중해부] 뜨고보자! 다 까발리기? 밑천없인 예능장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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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07시 00분


□ 김·명·민이 김·명·민에게

천명훈, 노유민, 김종민. 스포츠동아DB
천명훈, 노유민, 김종민. 스포츠동아DB
‘예능복학생’ 3인방 김종민, 천명훈, 노유민은 닮은 꼴이다 비슷한 시기에 병역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전역 이후 방송활동도 나란히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비교가 된다. 당사자들도 은근히 경쟁심리가 생기게 마련이다. 3인방은 실제로 서로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종민이는 어리바리 독보적 캐릭터”


천명훈은 김종민에 대해 “어리바리 캐릭터가 독보적”이라 칭찬하며 “그의 친근성을 배우고 싶다. 잘 하고 있으니 걱정할 게 없다. 오히려 내 걱정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유민에 대해서는 “노유민도 잘 하고 있지만, 문제는 모든 것을 너무 한꺼번에 다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조급한 마음에 그럴 수 있지만 조금씩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유민아 앞만 보고 막 달려”

김종민은 천명훈에 대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는 것 같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캐릭터를 만들어가야 한다.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천)명훈이 형도 감을 잡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유민에 대해서는 “한참 힘을 내야 할 때다. 우선 앞만 막 달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명훈이형은 새 캐릭터 꼭 만들거야”

노유민은 “(김)종민이 형은 굵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별 걱정 되지 않는다. 자기 모습 그대로 잘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천명훈에 대해서는 “부담 이미지로 계속해야 하나, 새로운 걸 해야 하나 고민이 많더라. 결국은 새로운 캐릭터를 잘 잡아서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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