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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출신 브로닌, 월드컵 앞두고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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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5 12:21
2009년 12월 25일 12시 21분
입력
2009-12-25 12:14
2009년 12월 25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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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브로닌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브로닌은 최근 축구선수 박주영과 함께 월드컵 응원 메시지를 담은 유명 청과회사 돌(Dole) 코리아 광고 촬영을 가진데 이어, KBS 2TV 인기프로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도 특별 출연했다. ‘남자의 자격’에 여성출연진이 등장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27일 방송 예정인 ‘남자의 자격’은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월드컵 조추첨식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브로닌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고국인 국내 유일한 방송인으로, 출연진의 각종 질문에 자세한 정보를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경규 등의 출연진은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추첨식을 직접 보면서 태극전사들과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가하면, 틈틈이 브로닌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브로닌은 이에 현지 날씨와, 경기장 인근의 분위기를 자세히 설명하며 물음에 화답했다.
브로닌 측은 “월드컵에 즈음하면서 각종 광고 러브콜과 출연 문의, 홍보대사직 제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현지의 전문가로서 더할 나위 없는 요소를 갖춘 만큼 러브콜을 전해온 이들 대다수가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로닌의 고향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는 특히 내년 6월22일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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