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아시아 TV 어워드’ 최다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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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1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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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스포츠동아DB
정지훈. 스포츠동아DB
할리우드에 진출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아시아 지역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아시아 TV어워드’에서 최다 부문인 3관왕을 차지했다.

비가 출연하고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가 제작한 ‘힙 코리아 비’ 편이 ‘제14회 아시아 TV 어워드((14th 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개된 결과에서 ‘힙 코리아 비’ 편은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상’과 ‘최고의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상’을 비롯해 ‘최고의 정보 음악프로그램’ 부문에서도 특별상을 받아 최다 관왕에 올랐다.

‘아시아 TV 어워드’는 매년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나라 TV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각 부문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세계 최대 TV 부문 시상식인 미국의 에미상에 빗대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도 불린다.

16개국에서 1020편의 프로그램이 출품된 올해 시상식에서는 최종 후보로 오른 14개국 204편이 경합을 벌였다.

‘힙 코리아 비’는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비의 유년기 모습부터 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세 개 최대 채널인 디스커버리를 통해 35개 언어로 번역돼 170여 곳의 나리에서 방송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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