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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진, 정준호도 울렸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1-19 13:28
2009년 11월 19일 13시 28분
입력
2009-11-19 13:20
2009년 11월 19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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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스포츠동아 DB]
신승훈 조성모를 이을 발라드 가수로 주목받는 신인가수 윤서진이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했다.
18일 오후 9시 케이블 연예채널 tvN ‘이뉴스’에서 신인가수로는 파격적으로 30분간 소개되면서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1분 분량의 ‘멍텅구리’ 뮤직비디오 원본이 공개되고, 배우 정준호가 ‘멍텅구리’에 대한 평가를 한 내용이 방송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정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친분 있는 가요 관계자를 통해 우연히 ‘멍텅구리’를 정식 발표에 앞서 먼저 듣게 됐고,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들었다가 이내 윤서진의 가녀리고 애절한 목소리와 가슴을 저미는 노랫말과 멜로디에 매료됐다고 했다.
특히 그는 “‘멍텅구리’를 듣고 마치 자기가 이별을 겪는 듯한 그 아픔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을 때는 절대 이별하면 안 되겠다고 다짐하고, 만일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절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서진의 데뷔음반 ‘발라디어’는 타이틀곡 ‘멍텅구리’를 포함한 수록곡을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18일 공개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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