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종플루로 14일 LA콘서트 출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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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2일 03시 00분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사진)가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는 “9일 저녁 고열을 동반한 심한 두통 및 기침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신종 플루 의심 환자로 분류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10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승기의 일부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승기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기·손담비 LA 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그가 고정 출연하고 있는 SBS ‘강심장’과 KBS2 ‘1박2일’ 출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두 방송은 원래 이번 주 촬영이 없었고, 신종 플루가 완치되기까지 보통 1주일 정도 걸리는 만큼 다음주 촬영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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