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의 히로인 김태희에게는 늘 ‘연기력 부족’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왔다. 이런 비판은 어디까지 타당하고 어디부터 억울한 것일까. 스포츠동아의 베테랑 연예기자인 김재범 씨가 ‘김태희를 위한 변명’을 자처했다. 6일 발간된 대중문화 전문 웹진 ‘O₂’ 최근호(사진)의 표지 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사람은 왜?’ 코너에서는 섹스 스캔들로 2년간의 공백 끝에 무대로 돌아온 아이비의 딜레마를 집중 분석했다. ‘섹시’와 ‘청순’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아이비에게 문화평론가 조희제 씨는 “섹시하되 섹스는 안 된다”는 대중의 이중적 요구를 거부하고 “당당하게 성(性)을 상품화하라”고 도발적인 제안을 한다.
이 밖에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난 받는 장나라를 변호하는 아버지 주호성의 격정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그랜 토리노’를 ‘희생의 십자가’ 코드로 읽어낸 ‘권재현의 트랜스 크리틱’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다룬 전직 외교관의 영화 칼럼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가 추락한 이유 △‘잡식성 미드 마니아’가 소개하는 미국 시트콤 ‘빅뱅 이론’을 실었다.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오감만족 O₂’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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