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내년 2월 뉴욕 카네기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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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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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30년을 맞은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52·사진)가 내년 2월 5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다. 인순이의 카네기홀 공연은 1999년 이후 두 번째다.

인순이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1일 “파워 넘치는 노래와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선보이는 쇼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퇴역군인들을 객석에 초청해 공로에 감사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티켓예매는 지아트미디어 홈페이지(www.jiart.co.kr)와 카네기홀 홈페이지(www.carnegiehall.org)를 통해 12월부터 가능하다. 인순이는 다음 달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교민을 위한 공연도 갖는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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