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중원’ 한혜진 “사극이란 장르에 얽매이지 않겠다”

  • 입력 2009년 10월 15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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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2년만의 사극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경북 문경시 촬영세트장에서 열린 SBS 드라마 ‘제중원’ 의 취재 현장.

극중 개화기 신여성 의사인 ‘유석란’ 역을 맡은 한혜진은 드라마 출연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극이란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고 연기하겠다” 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녀는 “개화기 시대 서양사상에 일찍 눈을 뜬 여성을 다룬 이야기 때문에 다른 사극과 차별화 된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며 “사실 이점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이렇게 빨리 사극으로 돌아올줄 몰랐다”고 밝히며 수줍게 웃었다.

드라마 ‘제중원’ 은 혼돈의 구한말 시대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을 다룬 작품.

천민 백정 출신의 의학생인 황정 (박용우 분)과 사대부 출신의 의학생 백도양 (연정훈 분), 선교사의 통역을 담당하던 역관의 딸 여의사 유석란 (한혜진 분) 등 의학을 통해 서로 얽히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사극 메디컬 드라마이다.

문경, 합천 등의 촬영장을 오가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드라마 ‘제중원’ 은 오는 2010년 1월 4일 첫 방송될 예정.

(경북 문경)=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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