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 이름딴 ‘송대관 가요제’ 31일 개최

  • 입력 2009년 10월 14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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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의 이름이 걸린 가요제가 열린다.

(사)송대관가요제추진위원회는 31일 전남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정읍 송대관 가요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남인수 가요제, 유재하 가요제 등 고인이 된 가수를 기리는 가요제는 있지만 현역가수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는 이례적이다.

송대관 가요제는 전국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초청가수로 소녀시대와, 장윤정, 현숙, 김양, 태진아 등이 출연하며 SBS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외국의 팝 음악을 제외한 음악 장르의 제한 없이 모든 기성가요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창작곡으로도 가능하다.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12명이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2800만 원이다.

한편, 정읍시는 내장저수지 인근에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의 가사를 새긴 둘레 10m, 높이 5m 크기의 노래비를 31일 가요제와 함께 제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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