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15일 9집 신곡 발표

이수영이 컴백한다.

2008년 가을 ‘이런 여자’ 발표 이후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를 통해 연기자 도전에 나섰던 이수영이 1년여의 준비를 거쳐 9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수영은 우선 15일 정규 9집 수록곡을 음원으로 멜론, 도시락 등의 온라인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하고, 21일 앨범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MBC ‘음악여행 라라라’를 통해 새 음반에 대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토로했던 이수영은 ‘그저 바라보다가’를 끝낸 후 조규만과 함께 9집 준비에 들어갔다. 이수영은 이번 앨범에서 통해 고유의 ‘이수영표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녀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남자 가수와 예상 밖의 남자 배우를 새 음반에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수영 소속사 바른손게임즈 측은 “2009년은 여자 아이들 그룹과 댄스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발라드가 자취를 감추고 있었던 터라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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