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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0월 12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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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사진)가 노 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안성기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인 주연 영화 ‘페어 러브’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했다.
부산을 찾은 ‘페어 러브’의 한 관계자는 11일 “영화의 제작비 규모가 채 10억원이 되지 않는 작품인데 출연료를 받지 않고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출연한 이하나와 스태프 역시 최소의 개런티만 받고 제작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페어 러브’는 50대 독신 남성이 친구의 부탁을 받고 26세 연하의 여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 안성기는 실제로도 26세 차이가 나는 이하나와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안성기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오랫동안 일해왔다. 또 올해는 건전한 콘텐츠 다운로드를 위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 위원장으로도 나서 박중훈, 장동건, 엄정화, 하지원 등 후배들을 이끌고 부산을 찾아 관객을 만났다.
부산|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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