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30년만에 외국인이 최우수상 받아

  • 입력 2009년 9월 25일 23시 47분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출신 최우수상 수상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수상자는 한국인으로 귀화한 방글라데시 출신의 무하메드 아사드 자만 칸(35)씨다. 19일에 있었던 충청북도 음성군편 녹화에서 칸 씨는 박정식의 ‘멋진 인생’이라는 트로트를 불러 주간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방글라데시에도 트로트와 비슷한 음악이 있어 쉽게 친해졌다’고 말하며, 상금으로 받은 상품권 100만 원으로 자신의 가족과 동료, 음성군민들과 같이 밥 한 끼 먹는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와∼ 대단하네요 외국인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수상을 하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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