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왈라잇’ 속편 ‘뉴 문’..개봉 60여일 전 사전 매진

  • 입력 2009년 9월 2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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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신드롬을 몰고온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에 대한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 LA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에서 올해 11월20일 선보이는 ‘뉴문’이 이례적으로 64일 전에 사전 예매를 시작,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뉴문’은 미국의 예매 사이트 판당고의 경우 8월31일, 무비티켓은 9월10일 각각 예매를 시작, 판당고의 경우 50회차 이상, 무비티켓은 13회차 상영분이 각각 매진됐다.

외신들은 “대체적으로 영화들이 약 45일 가량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예매를 시작하지만 ‘뉴문’의 경우 예외적으로 거의 두 달 전 예매가 시작됐다”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예매가 가능하려면 극장들이 상영 회차를 미리 확정해야 하는 만큼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특히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작품보다 티켓이 더 많이 팔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전편인 ‘트와일라잇’의 흥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와일라잇’은 지난해 개봉해 무려 3억8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국내에서도 140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뉴문’은 초능력을 지닌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그리고 그와 위험한 사랑을 나누는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운명을 위협하는 퀼렛족과 볼투리가의 대결을 그리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12월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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