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전용 추모관’ 내달 말부터 팬들 공개

  • 입력 2009년 9월 8일 07시 53분


‘고 장진영 전용 추모관’이 10월 말 일반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유족과 생전 소속사는 최근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고용, 추모관의 재단장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7일 “49재 직후인 10월 말부터 팬들에게 전용 추모관을 공개한다”며 “고 장진영을 추억하는 공간 구성을 위해 재단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진영 전용 추모관은 37년의 짧지만 열정적인 연기자로 살았던 그녀의 인생을 조명하는 사진들과 유품으로 꾸며질 예정. 유족 측은 삼우제가 열린 지난 6일 소속사 측에 전시 품목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품목 가운데는 생전 장진영이 아끼던 카메라, 목걸이 등 애장품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수놓았던 드레스, 마지막 순간까지 차고 있던 푸른색 팔찌 등이 포함돼 있다. 추모관의 재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영원한 안식처로 떠난 ‘국화꽃 그녀’ 故 장진영
[화보]‘또 하나의 별이 지다’…故 장진영 빈소 모습
[관련기사]故 장진영, 모교에 장학금 기탁
[관련기사]故 장진영 남편 김영균 “그녀와의 결혼은 마지막 선물”
[관련기사]영면에 든 故 장진영…국화꽃 그녀 ‘레드카펫’ 밟으며 하늘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