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인영 vs 엣지 혜수 스타일로 한판 붙는다

‘신상녀’ 서인영이 김혜수와 류시원에게 힘을 보탰다.

최근 6집 앨범으로 복귀한 그룹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9월 5,6일 방송예정으로 촬영을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편집장인 김혜수가 진행하는 스타 패션화보에 등장하는 톱스타 역을 맡는다.

드라마 관계자는 “평소 연예계의 대표적인 신세대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아온 만큼 서인영의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신상녀’로 불리며 패션에 관심이 많은 스타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엣지’를 강조하는 패션드라마 ‘스타일’ 카메오 출연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예고편에서 ‘서인영 패션 화보 어떻게 된 거야?’ ‘서인영이 앨범 발매 때문에 워낙 예민해서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일반 카메오 출연비중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카메오 출연 외에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류시원과 함께 입을 맞추기도 했다. 드라마 OST 수록곡 중 듀엣곡 ‘그대만을 사랑합니다’를 불렀다. 온라인으로 음원이 공개되자 팬들은 “두 사람의 애절하고 서정적인 화음이 섬세하게 잘 어우러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인영은 27일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 다운’과 2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6집 ‘버라이어티’의 활동에 나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