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의 남편인 조대원 조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7일 “아내가 9월 3일 귀국한 뒤 앞으로 한국에서 생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2002년 9월 세 자녀의 유학을 돌봐주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로 떠난 뒤 방송 출연을 자제하며 아이들 양육에 힘써 왔다. 조 대표는 “큰아들이 대학 2학년에 올라가고 두 딸이 각각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이 됐다”며 “큰아이가 독립할 만큼 컸고 두 딸의 영어 공부도 충분히 돼 귀국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성미의 방송 복귀에 대해 “여러 방송사에서 섭외 연락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