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아드레날린 분출시키는 영화”, 美 전문지 호평

  • 입력 2009년 8월 13일 14시 20분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영화.’

미국의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영화 ‘차우’에 대한 호평을 내놓아 눈길을 모은다.

버라이어티는 ‘차우’가 “영리하게 쓰여진 시나리오를 토대로 관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와 흥미진진한 부수적 잠재력까지 겸비, 장르영화로서 성공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호평했다.

이어 “평범해 보이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멧돼지 등장 직전까지도 재미를 이어간다. 결정적인 순간들에 벌어지는 격투는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고 멧돼지의 효과 또한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고 분석했다.

특히 백포수 역을 연기한 윤제문에 대해 “첨단기술을 사용하는 거만한 사냥꾼 연기가 인상적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런 호평에 힘입어 ‘차우’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 측은 밝혔다.

‘차우’는 식인 멧돼지에 맞서는 사람들의 투쟁을 그린 영화로 11일 현재까지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상영 중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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