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교통사고 얼굴부상… ‘샤우팅’, ‘패떴’ 활동 불투명

  • 입력 2009년 8월 11일 19시 57분


인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빗길 교통사고로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다.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성은 11일 오후 4시30분께 충북 괴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평택 인근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대성이 이 사고로 얼굴과 팔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자인 매니저는 다리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뒷좌석에 탑승했던 코디네이터는 부상 상태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경기도 안성 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YG 측은 “대성이 현재 정밀검사 중이어서 정확한 부상정도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추돌당시의 충격으로 얼굴이 차량 내부에 부딪혀 코에 부상을 입고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 팔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코디네이터가 출혈도 있고 큰 부상을 입었다. 현재 소속사 전 매니저들이 안성으로 내려가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이번 사고로 인해 12일로 예정됐던 뮤지컬 ‘샤우팅’ 언론공개 행사는 물론 얼굴 부상으로 인해 회복하기까지 수주일 활동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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