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개봉 12일 만에 250만 돌파

  • 입력 2009년 8월 10일 14시 40분


영화 ‘국가대표’가 개봉 12일 만에 전국 250만 관객을 동원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국가대표’가 9일 현재까지 전국 관객 250만618명을 불러모았다고 10일 밝혔다.

7월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이날 현재까지 전국 544개관에서 상영되며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운대’의 ‘쓰나미급’ 흥행세 속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를 지나면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어 그 최종 흥행 수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하정우와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성동일 등이 주연한 ‘국가대표’는 ‘미녀는 괴로워’와 ‘오! 브라더스’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한 신작.

각기 아픔을 지닌 청년들이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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