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역대 최대매출로 싸이월드 ‘이달의 노래’

  • 입력 2009년 8월 5일 14시 50분


신인 여성그룹 투애니원이 최신곡 ‘아이 돈트 케어’로 싸이월드가 주최하는 디지털 뮤직어워드(이하 DMA)에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7월 ‘이 달의 노래’로 선정됐다.

싸이월드 측에 따르면 역대 DMA 한달 최대 매출액은 빅뱅의 ‘하루하루’였지만, 소속사 후배인 투애니원이 그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투애니원은 DMA에서 올 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는 영광도 동시에 안았다.

투애니원은 34회 시상식에서 빅뱅과 함께 한 ‘롤리팝’으로, 35회에서는 데뷔곡인 ‘파이어’로 DMA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36회에서 ‘아이 돈트 케어’로 다시 한 번 ‘이 달의 노래’를 차지하며 올해 세 차례나 수상했다.

투애니원의 돌풍은 방송과 음반차트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 돈트 케어’로 활동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KBS 2TV ‘뮤직뱅크’ 3주연속 1위, SBS ‘인기가요’ 2주연속 1위, Mnet ‘엠 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누적 음반 판매량도 7만여 장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매일 1000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20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뮤직어워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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