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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7월 1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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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TBS 라디오 ‘이종환의 마이 웨이’에 비타민은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 출연해, 자신의 데뷔곡 ‘멍든 눈물’을 부르며 시원한 고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경호와 박완규는 입을 모아 “정말 잘 한다. 이렇게 노래 잘 하는 후배 가수를 최근 몇 년간 본 적이 없다. 특히 고음 처리를 하는 부분에서는 더욱 놀랍다”고 칭찬했다.
이들은 평소 다른 가수들의 가창력에 대한 평가를 잘 하지 않는 편이어서 이날 칭찬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비타민은 4월, 8년간의 연습과 방황을 거쳐 32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음반 ‘비타민’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멍든 눈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노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영상에도 쓰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비타민은 171cm의 키에도 불구하고 22인치의 ‘개미허리’를 보유해 노래 외적인 면에서도 이슈가 됐다.
비타민은 SBS ‘인기가요’ 등 TV 음악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청취자들에게 서서히 각인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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