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현민, ‘파트너’ 최철호 테마곡 부른다

  • 입력 2009년 6월 22일 16시 09분


‘널 갖겠어’란 노래로 주목받는 신인가수 이현민이 드라마 OST로 다시 한 번 가창력과 감성을 뽐낸다.

이현민은 24일부터 방영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파트너’의 삽입곡 ‘비겁한 사랑’을 부른다. 이 곡은 극중 이영우(최철호 분)의 테마곡이다.

최철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이른바 ‘꽃중년’으로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번 드라마에서 그의 테마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아중 황정민 주연의 ‘그저 바라보다가’ 후속으로 24일 첫 방송하는 ‘파트너’에서 이영우는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막강 변호사. 겉은 냉정하고 완벽주의자지만 속은 여린 남자다. 이현민은 ‘비겁한 사랑’을 통해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인연에 가슴 아파하는 이영우의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은 ‘베토벤 바이러스’ ‘바람의 나라’ ‘해신’ ‘패션70's’ ‘대조영’ ‘로비스트’ 등으로 잘 알려진 이필호 감독이 맡았다.

법정을 무대로 펼쳐지는 ‘파트너’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변호사들의 ‘총칼 없는 법정 활극’을 그린 드라마로, 최철호 외에 이동욱 김현주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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