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의붓 손녀와 성관계 충격

  • 입력 2009년 6월 19일 19시 29분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72)이 의붓 손녀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프리먼이 의붓 손녀 에데나 하인스(27)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프리먼과 25년을 함께 한 부인 머너 콜리 리가 이혼을 하게 된 것이 프리먼과 하인스(27)가 성관계를 맺은 것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인스는 프리먼의 첫 번째 부인과 재혼한 남성과 사이에서 낳은 딸의 자식. 모건 프리먼과 영화 ‘다크 나이트’시사회에 참여하는 등 공식적인 행사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리먼은 하인스가 10대였을 때부터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은 일이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프리먼은 “보도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을 피하고 있다.

쇼생크 탈출 등 여러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프리먼은 최근 영화 ‘휴먼 팩터’에서 넬슨 만델라 역을 맡는 등 많은 나이에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임승화 인턴기자

사진설명=LA타임즈에 보도된 모건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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