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신재, 발라드 왕좌 도전

  • 입력 2009년 5월 25일 07시 46분


타이틀곡 ‘가슴이 아파요’로 출사표

신인 신재가 애절한 목소리를 앞세운 남자 발라드 스타의 계보를 잇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신재는 15일 데뷔 싱글 ‘디 에지 오브 하트비트(The Edge of Heartbeat)’를 발표했다. 신재는 자신의 잠재력을 알아본 프로듀서 신인수에 발탁됐다.

환희, 하동균을 연상케하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신인수 프로듀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 김범수의 ‘가슴에 지는 태양’, 엠씨더맥스의 ‘가슴아 그만해’ 등 가슴을 두드리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프로듀서다.

앨범명 ‘디 에지 오브 하트비트’는 쿵쾅거리는 심장의 언저리를 맴돌 뿐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을 모두 전달하지 못하는 애달픈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가슴이 아파요’로, 신인수가 야심차게 만든 가슴 저린 발라드 곡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불러 큰 히트를 기록한 ‘가슴 아파도’의 2탄 격으로, 애절한 멜로디와 심금을 울리는 단어들로 이뤄진 아름다운 팝 발라드다.

중앙대학교 연희예술학부 음악극 전공 06학번인 신재는 그동안 크고 작은 창작극에 출연하며 무대경험을 쌓았다. 음악극을 전공하면서 오랫동안 클래식 발성법을 습득한 신재는 중후하고 웅장한 느낌의 발라드를 노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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