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5’, 칸 필름마켓서 3개국 선판매

  • 입력 2009년 5월 20일 10시 56분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제작 씨네2000·감독 이종용)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필름마켓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선 판매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화가 선판매된 3개국은 특히 공포 영화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공포 영화가 매년 가장 활발하게 개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공포 영화에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 바이어들이 현재 후반작업중인 영화의 구매를 결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해외 판매를 진행한 화인컷 측은 “1분여의 홍보 동영상만을 가지고 선판매를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여고괴담’ 시리즈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지도와 그에 따른 기대감 그리고 ‘여고괴담5’에서 보인 신선한 소재와 영상이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같다. 아시아 외에도 유럽 등지에서 지속적인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1998년 5월 30일 첫 선을 보인 ‘여고괴담’의 다섯 번 째 시리즈이자, 시리즈 탄생 10주년 기획작으로, 6월 18일 개봉한다.

칸(프랑스)|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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