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자원봉사자 초청 ‘뜻깊은 무대’

  • 입력 2009년 5월 11일 07시 45분


주연 연극 ‘대한국인 안중근’ 400여명 초청해 사랑 실천

톱스타 최수종(사진)이 자신의 연극 무대에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를 대거 초청한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연극 ‘대한국인 안중근’의 주연을 맡아 6월4일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최수종은 국내 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400여명을 초청 관람하게 하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현재 몇몇 봉사단체와 이를 위한 방안을 협의 중이며 일정 등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최수종의 한 측근은 최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연극의 기획의도에 걸맞게 사회를 위해 자신들의 열정을 아끼지 않는 분들을 모실 것으로 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수종 역시 그동안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마다해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6월14일까지 공연하는 ‘대한국인 안중근’은 애국 독립지사는 물론 인간으로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와 함께 정치사상가로서 면모도 그려지는 무대. 최수종이 1997년 ‘서울열목어’ 이후 12년 만에 출연하는 연극 작품이기도 하다.

최수종은 현재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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