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체면 살린 ′위기탈출 넘버원′

  • 입력 2009년 4월 28일 10시 37분


‘위기탈출 넘버원’이 KBS 2TV의 체면을 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KBS 2TV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가운데 ‘위기탈출 넘버원’만 유일하게 10%대를 넘었다.

전국 시청률 기준 10.4%를 기록한 ‘위기탈출 넘버원’은 젊은이에게도 발병하고 있는 치매의 심각성을 알려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그나마 체면 치레는 했지만 아침드라마, 미니시리즈, 심야 예능프로그램 등이 타 방송사의 시청률 경쟁에서도 줄줄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시청률 수위는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 19.7%였고 뒤이어 SBS ‘순결한 당신’ 14.5%, 2TV ‘장화홍련’ 9.6%의 순으로 나타났다.

월화 미니시리즈에서는 12회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내조의 여왕’이 25.2%를 기록했다. SBS ‘자명고’는 9.4%를 나타냈고, 2TV ‘남자이야기’는 7.1%의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뒤이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10.0%, SBS ‘야심만만2’ 9.8%, 2TV ‘미녀들의 수다’ 8.4%의 순이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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