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이번에는 다트 게임 전도사, ‘닷까기Z’ 해설

  • 입력 2009년 4월 27일 15시 57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재미가 있다.”

최양락이 다트 중계에 도전했다. 최양락은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다트전문바 'A-flight'에서 열린 케이블TV 채널 Mnet ’최양락의 닷까기Z' 제작발표회에서 다트 게임의 전도사로 변모했다.

유쾌한 최양락의 과거 전성기가 새 프로그램을 통해 패러디된다. 바로 ‘알까기’와 ‘마징가 Z'다. 방송 타이틀곡 ’닷까기 Z‘는 88년 인기를 끈 ’마징가 Z'의 패러디곡이다.

“다트 전설 닷까기 최양락, 다함께 도전해라, 모두모두 던져라”라를 최양락 특유의 목소리로 다시 들려준다.

“알까기 때는 대단했다. 지금 하라면 못할 것 같다. 흰 색, 검은 색 5알 씩 30~40분을 어떻게 끌었을까 싶다. 그것에 비하면 다트는 기본 장치나 점수가 다양해서 좋다”

최양락은 이전에 다트 게임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할수록 돌발적인 매력에 빠져든단다. 특히 중3인 둘째 아들이 첫 방송을 기대하는 걸 보면서, “젊은 사람들이 점차 좋아하는 만큼 방송 한 달 후에 남녀노소 모두 다트 유행이 불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SBS '야심만만‘, KBS 2TV '샴페인’,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슬럼프도 많이 겪고 많이 놀아봤기 때문에 한가할 때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바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마지막 보너스라 여기고 행복해한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 2AM, 배슬기, 유건, AJ, 에이트, 소리, 유건, 팝핀현준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Mnet ‘최양락의 닷까기Z’는 5월2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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