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신민아 “공효진과의 연기 자극이 됐다”

영화‘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주연배우 신민아가 상대역인 공효진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언론시사회에서 신민아는 상대역인 공효진에 대해 “언니(공효진)는 실제 촬영에 들어가도 연기를 하는 건지 원래 이런 언니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그런 여유가 나에게 자극이 됐다. 편해서 그런지 나도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좋아하는 언니랑 하는 작업이 이런 점이 있구나 느끼게 됐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공효진도 신민아와의 연기호흡에 대해“분명히 경쟁할 수밖에 없다.촬영하면서도 그렇고 개봉해서도 그렇고 둘 다 좋으면 좋지만 어쨋든 잘 하려고 했던 마음이 시너지 역할을 한 것 같다. 민아씨가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것 같다”며 신민아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했다.

한편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이복 자매의 얽히고설킨 사건과 사고,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비밀을 그린 로드무비이며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촬영·편집 = 스포츠동아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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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신민아·공효진 주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기자간담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