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차량 2/3 파손되는 교통사고… 경미한 부상

  • 입력 2009년 4월 12일 20시 47분


연기자 김석훈이 11일 밤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3분의 2가 파손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석훈은 11일 밤 지방 촬영을 마치고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면으로 올라오던 도중 탄천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인은 매니저가 차선을 변경하다 앞차와 추돌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석훈은 사고 직후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차량 뒤쪽에 타고 있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조치를 받은 그는 12일 새벽 서울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12일 오후 김석훈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타박상 정도인데 본인이 목과 허리 부근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몇 년 전 영화 촬영을 하면서 허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그 부분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13일) 정밀검사가 나올 예정이어서 결과를 본 후 14일 촬영 복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훈은 KBS 2TV ‘천추태후’에서 김치양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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